가치주, 우량주, 테마주 등등… 주식의 종류 총정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히로의 이기는 투자>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가치주’, ‘우량주’, ‘성장주’ 등과 같은, 주식의 종류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은 크게 열한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가령, 삼성전자는 국내의 대표적인 우량주이고, 셀트리온은 성장주입니다. 보통주부터 가치주까지, 주식의 종류를 총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죠! 살펴볼 내용이 워낙 많으니,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보통주입니다. 보통주는 주식의 종류 중 가장 일반적인 주식인데요. 누구나 거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가 가장 활발하지요. 보통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선주에 비해 이익 배당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등 약간의 불이익이 주어집니다.

 

    둘째, 우선주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서 특정한 우선권을 부여한 주식입니다. 어떠한 우선권이 부여되었느냐? 바로, 이익 배당에서의 우선권입니다. 우선주주에게는 보통주주보다 더 많은 배당금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우선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지요. 우선주는 주식 시장에서 회사명 + ‘우’라는 이름으로 거래됩니다. 어쨌거나 우선주주는 얼마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회사의 중요한 경영상 결정에 원천 참여할 수 없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량주입니다. 우량주란, ‘여타 기업에 비하여 수익성, 안정성, 그리고 성장성이 모두 다 월등히 우수한 기업의 주식’입니다. ‘블루칩’이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우량주는 대개 실적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합니다.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NAVER 등의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넷째, 테마주입니다. 테마주는 특정한 주제, 예를 들어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질병, 게임, 대통령 등의 주제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주식의 무리입니다. 테마주, 그중에서도 특히 벤처 계열이나 신기술과 관련된 테마주는, 루머 및 이슈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만큼 가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히 투자하셔야 하는 주식입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제약 관련 주식이 테마주였습니다. 연관된 종목들이 무리를 이루며 다 같이 오르고 내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다섯째, 성장주입니다. 투자의 대가 중 하나인 피터 린치가 매우 좋아하는 주식이지요? 성장주는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입니다. 이때, 성장할 가능성이 모호할 때 투자할수록 잠재 수익률과 리스크가 함께 증가하고, 분명할 때 투자할수록 잠재 수익률과 리스크가 함께 감소합니다. 성장주에 투자할 때는, 현재보다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성장주에는 특성상 신기술 관련 주식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이 그중 대표적인 하나입니다.

 

    여섯째, 배당주입니다. 배당주는 배당을 꾸준히 많이 하는 기업의 주식인데요. 통상 배당 수익률이 연 4%에서 5% 이상입니다. 다만, 고배당은 곧 저성장을 의미하거나, 저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배당주에는 통신, 음식, 금융 관련 주식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BNK금융, JB금융, DGB금융 등의 배당 수익률이 연 9%를 넘는다고 합니다.

 

    일곱째, 공모주입니다. 공모주는 한마디로, ‘주식회사가 일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인데요.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사전 예약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하여 일종의 사전 매수를 받고, 상장 후에 실제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모주 청약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공모된 주식이 상장된 후에는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때 단기간에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공모가가 2만 4,000원이었는데 상장 첫날에 6만 2,400원으로 마감하면서, 많은 이에게 경이로운 시세 차익을 안겨주었죠.

 

    여덟째, 대장주라고도 불리는 주도주입니다. 주도주는 시장 전체에서 주가의 상승을 주도하는 기업의 주식입니다. 상술하였듯, ‘대장주’라고도 불리며, 1990년대에는 IT 관련 주식이, 2000년대에는 철강, 조선, 해운, 화학, 기계 관련 주식이 주도주였습니다. 한편, 현재는 전기차 및 반도체 주식이 주도주입니다. 통상, 동일 산업군 내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 구조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의 주식이 주도주가 됩니다.

 

    아홉째, 세력주입니다. 세력주란,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만큼의 자금력을 보유한 ‘세력’이 주가의 추세를 주도하는 주식입니다. 세력주는 보이지 않는 자본이나 세력에 의해서 강세를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강세를 보이는 원인이 매우 불명확하기 때문에, 혹자는 이를 두고 ‘이유 없이 오른다’라고도 합니다.

 

    열째와 열하나째, 작전주와 가치주입니다. 세력주와 작전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세력주는 합법이지만 작전주는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외부 세력이 대규모로 주가 조작을 시도하여 주가를 폭등시키고, 이익을 갈취하려는 나쁜 목적으로 매수하는 특정 기업의 주식을 작전주라고 합니다. 또한 가치주는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기업의 주식’입니다. 워런 버핏이 가치주에 투자하는 가치 투자를 하죠. 여기서 기업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로써 파악합니다. 가치주는 상술하였듯, 가치 투자의 대상이 됩니다.

 

    결론을 총 다섯 가지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익 배당 우선순위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를 구분한다. 둘째, 우량주는 완벽한 주식이고, 성장주는 자라나는 주식이며, 가치주는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테마주와 공모주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주식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넷째, 작전주와 세력주는 비정상적으로, 또는 아무 이유 없이, 가격이 상승하는 주식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다섯째, 주도주는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주식이며, 대장주라고도 불리고, 배당주는 배당을 꾸준히 많이 하는 주식이다.

 

    오늘 포스팅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과 댓글 한 번씩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히로의 이기는 투자> 열두 번째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히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