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히로의 이기는 투자>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나의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서 시중에 널리 알려진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가져와 운용할 수도 있지만, 내가 직접 나만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의 경우,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초과 수익을 더욱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낼 확률이 높다는 특장점을 지녔습니다. 오늘은 나만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나만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군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는 크게 <위험 자산> + <안전 자산> + <실물 자산> + (대체 자산)으로 구성되는데요. <위험 자산>에는 주식과 정크 본드, 즉 고위험 채권이 있습니다. 이때 정크 본드(고위험 채권)란 직역 시 ‘쓰레기 같은 채권’으로서, 신용 등급이 매우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입니다. <안전 자산>에는 국채와 달러, 금이 있습니다. 국채란 국가가 공공 목적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고, 달러는 모두 아시다시피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전 세계 유일의 기축 통화입니다. 금은 시대를 막론하고 국가, 종교, 인종을 초월하여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는 인류 최고의 안전 자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4번째 영상을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실물 자산>에는 부동산, 귀금속, 미술품이나 기념주화 등이 있으며, 투자자에 따라 보유할 수도 있지만, 보유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대체 자산)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 자산이 있습니다. 이때 비트코인은 모든 자산과 상관관계가 0에 수렴한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나 기대 수익률이 높으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자산으로써 인정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군을 선정하셨다면, 이제는 각 자산군의 비중을 설정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크게 공격적인 투자자와 방어적인 투자자로 나뉘는데, 공격적인 투자자는 위험 자산의 비중이 안전 자산과 실물 자산, 대체 자산의 비중보다 크게 하시고, 방어적인 투자자는 작게 하십시오. 공격적인 포트폴리오의 예로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하지는 않았으나 ‘워런 버핏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 포트폴리오는 위험 자산인 주식의 비중이 무려 90%이고, 안전 자산인 채권의 비중이 겨우 10%입니다. 반면,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영구 포트폴리오는 앞서 소개하였듯 위험 자산인 주식의 비중이 25%이고, 나머지 자산의 비중이 총합 75%로써 안정성을 추구하였습니다.
이제는 나만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방법을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크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적 자산 배분’입니다. 이것은 게으른 투자자, 또는 간단명료한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를 위한 것으로써, 투자자 대부분에게 알맞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동적 자산 배분’이 있습니다. 이는 부지런한 투자자, 또는 최적의 성과를 거두고 싶은 투자자를 위한 것입니다. 다만, 부지런한 투자자이고 부지런한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항상 최고의 수익률을 거두는 것은 아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적 자산 배분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영구 포트폴리오가 있고, 동적 자산 배분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듀얼 모멘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밸런싱 주기를 설정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리밸런싱이란, ‘일정 기간마다 포트폴리오 내의 투자 자산 비율을 원래대로 재조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영구 포트폴리오와 같이 25%는 미국 전체 주식, 25%는 장기 채권, 25%는 단기 채권 또는 현금, 나머지 25%는 금에 투자하였다면, 시간이 흘러 이 네 자산군의 비중이 크게 달라졌을 때 다시 25%씩으로 맞춰주는 과정입니다. 보통 1년에 한 번 리밸런싱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주기별로 장단점이 있고, 포트폴리오마다 최적의 리밸런싱 주기가 따로 있으므로 투자자가 자율적으로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훌륭한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탄생합니다. 첫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자산을 선택한다. 둘째, 포트폴리오에서 각 자산이 차지할 비중을 적절히 설정한다. 셋째,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방법을 선택한다. 넷째, 적절한 리밸런싱 주기를 선정한다.
오늘 포스팅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과 댓글 한 번씩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히로의 이기는 투자> 여덟 번째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히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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