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을 둘로 나눠 초과 수익을 내다! 코어-새틀라이트 전략 총정리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히로의 이기는 투자> 열한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학 용어인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놀랍게도 이것은 투자 전략입니다! 이름부터 흥미로워 기대가 됩니다. 약간의 힌트를 드리자면, 이 전략은 자산을 둘로 쪼개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인데요. 핵심-위성 투자 전략의 개념과 구성, 구축 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핵심-위성 투자 전략이란,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을 선정하여 초과 수익을 내는 투자 전략입니다. 각각의 자산은 구성도, 철학도, 존재 이유도 다 다른데요. 우선 주요 자산인 핵심 자산은 베타를 추구합니다. 이때 베타란 시장 평균 수익률인데요. 한마디로 핵심 자산은 포트폴리오의 밑바탕이 되는, 안정적인 기반이 되는 자산입니다. 또한 서브 자산인 위성 자산은 알파를 추구합니다. 우리는 모두 알파를 좋아하죠! 알파란, 시장 대비 초과 수익입니다. 가령 시장은 10%를 땄는데, 나는 15%를 땄다면 알파는 5%지요. 한마디로 위성 자산은, 핵심 자산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초과 수익을 냅니다. 그만큼 리스크도 크고, 리턴도 큰 자산들로 구성됩니다. 투자자는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여 리스크와 수익률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핵심 자산’이란 무엇인지, 더욱 깊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핵심 자산은 베타, 즉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며, 주식형 자산이 될 수도 있지만 내가 유망하게 보는 여러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령 미국 저 변동성 주식이나 리튬 앤 배터리 ETF, 또는 배당주 ETF 등이 핵심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성 자산’이란 무엇일까요? 상술했듯이, 위성 자산은 알파(시장 대비 초과 수익)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핵심 자산에 비해서 더 큰 리스크를 가져가게 되지요. 위성 자산이 될 수 있는 것에는, 블록체인 ETF, 소셜 미디어 기업 ETF, 에너지 ETF, 우라늄 ETF, 반도체 ETF, 사이버 보안 ETF, 또는 중국 기술주 ETF 등이 있습니다.

 

    이제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 두 자산의 비중을 설정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만약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의 비중을 8 : 2 또는 9 : 1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핵심 자산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곧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의미로서, “나는 중간만 가야지~”라고 생각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당신이 만약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의 비중을 3 : 7 또는 4 : 6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성 자산의 비중의 높다는 것은 곧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는 “나는 시장을 훨씬 앞지르는 성과를 거둘 거야!”라고 생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자신의 종목 선정 능력이나 트렌드 파악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나만의 핵심-위성 전략을 구축해 보면서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핵심 자산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저는 국내 수출의 증가와 경제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KODEX200 ETF를 핵심 자산으로 선정하겠습니다. 둘째, 위성 자산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위성 자산은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분야의 것이어야 합니다. 저는 2020년대의 유망 산업인 에너지, 메타버스, 반도체 ETF를 위성 자산으로 선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의 비중을 설정하셔야 합니다. 저는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안정성도 또한 추구하므로 4 대 6으로 하겠습니다.

 

    결론을 총 네 가지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핵심-위성 투자 전략은 주요 자산인 핵심 자산과 서브 자산인 위성 자산을 선정하여 초과 수익을 내는 전략이다. 둘째, 핵심 자산(Core Asset)은 베타, 즉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한다. 셋째, 위성 자산(Satellite Asset)은 알파, 즉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넷째, 투자자는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의 비중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보수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조절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과 댓글 한 번씩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히로의 이기는 투자> 열두 번째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히로였습니다!